내년 경상외환수지적자 16억달러로 좁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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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경상외환수지적자를 올해보다 7억달러 줄인 16억달러, 년말외환보유고를 75억달러로 책정한 82년외국환수급계획을 확정했다.
외환수급을 결재기준으로 본 이 계획안은 내년 중 외환수입총액을 올해의 2백99억달러보다 41억달러 늘린 3백40억달러, 지급총액은 올해보다 49억달러 늘린 3백35억달러, 년말외환보유고는 올해 70억달러보다 5억달러 늘려 75억달러로 잡고 있다.
수출은 결제기준으로 올해보다 18.4%늘린 2백45억달러, 수입은 16.2%늘린 2백51억달러로 책정, 무역에 따른 외환적자는 6억달러로 줄이고 무역외환수지는 수입 74억달러, 지급 84억달러로 적자를 10억달러로 줄이도록 되어있다.
자본거래에서는 원금상환이 14억달러의 적자를 계상했고 단기자본에서는 올해와 같은 8억달러(잔액)를 유지, 종합수지는 전년보다 적은 12억달러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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