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센터 지방4도시 확대|상품비교 검사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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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소비자단체들은 내년도에 소비자고발센터를 확대설치하고 상품비교테스트를 강화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소비자보호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28일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를 위해 서울지역에만 편중돼있는 소비자고발센터를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지방4개 대도시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협의회는 또 주요생필품과 가전제품·식품·의약품·의류·광고 등 5개 분야에 대해서는 모니터요원을 대폭 늘리고 한 달에 2번 이상씩 가격조사를 실시하는 등 가격정보전달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불량품고발이 많은 가전제품 등 중요 공산품에 대해서도 품질비교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하여 기업들의 품질경쟁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에 대한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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