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태는 국내문제 브, 레이건에 회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특파원】소련의「브레즈네프」는 지난25일「레이건」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답신을 보내왔다고 백악관의 소식통들이 27일 확인했다.
백악관의 소식통들은 「브레즈네프」의 서한내용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그의 서한은 현재 「레이건」 행정부의 고위관리들에 의해 면밀히 검토,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NBC-TV는 27일 저녁뉴스에서 백악관소식통을 인용, 「브레즈네프」는 「레이건」에게 보낸 서한에서 폴란드사태는 순전히 폴란드국내문제이며 미국이 관여할 성질이 아니다』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