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폴란드는 독립자치국 되는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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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시카고21일AP=연합】폴란드 자유노조지도자「레호·바웬사」는 폴란드에 계엄령이 선포되기 두달전인 지난10월에 가진 미국플레이보이지와의 회견에서 『이상적인 폴란드는 인민의 통제를 받는 공산당을 가진 독립국가이자 자치국이되는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웬사」는 21일 발간된 플레이보이지는 2월호에 실린 회견에서 『공산당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든면에서 와해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는 공산당의 존속을 희망하며 동시에 공산당의 활동을 통제하기를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웬사」는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폴란드는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마음대로 말하고 쓸수있으며 출국과 귀국의자유가 보장되는 독립국, 자치국』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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