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씨는 13년째 중풍을 앓고있는 81세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등 시중을 들어왔고 지난해에는 시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하자 낮에는 시아버지의 병간호, 밤에는 시어머니 시중을 들어온 효행의 거울-.
박봉의 하위직 공무원 아내인 그는 아침 일찍 출근한 남편을 위해 1·5㎞나 떨어진 남편의 직장까지 매일따끈한 점심을 20여년동안 빠짐없이 나르는 정성을 간직하기도했다.
새마을 부녀회장(73∼75년)으로 경로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경로잔치를 2회나베풀어 주위의 칭송을 받았으며 칡바구니제작기술을 보급, 월 10만원의 부녀 부업소득을 올리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