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화재」 사흘만에|광운전공 뒷산에도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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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월계유치원 방화사건 발생 3일만에 또 같은 학교법인 광운학원 산하인 광운전자공고(교장 송갑용) 뒤쪽산 3개소에서 원인모를 불이나 경찰이 월계유치원 방화사건과 관련, 동일범의 소행이 아닌가 보고 집중수사중이다.
10일 하오10시1O분쯤 서울월계동392 광운전자공고 뒷산 2곳에서 불이나 6평짜리 목재2층 전망대가 전소되고 임야50여평이 불에 탔다.
또 뒷산경계를 쌍아놓은 담밖 위쪽 1백m 지점에서도 거의 같은 시간에 불이 나 잔디등 임야20여평이 탔다.
불이 나자 수업중이넌 야간반 학생 2백여명과 소방대가 긴급 동원돼 15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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