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데뷔전…"가슴에 와닿는 축구 하겠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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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59) 감독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FIFA 랭킹 60위 파라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 화성시 롤링힐스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의 목표는 승리다. 그리고 팬의 가슴에 와닿는 축구다. 그 동안 훈련한 내용들을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습득해 그라운드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집을 지을 때 지붕부터 짓지 않는 법이다. 수비를 잘 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파라과이전에서 무실점을 펼친다면 우리의 뒷문이 안정됐다는 걸 증명하게 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7일과 8일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서 가진 공식 훈련에서 수비 조직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온라인 중앙일보
‘파라과이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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