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성재·조윤희 KBS '왕의 얼굴'에서 호흡…11월 첫 방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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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26)·이성재(45)·조윤희(31)가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 출연한다.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는 ‘아이언맨’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왕의 얼굴’에서 각각 광해군, 선조, 김가희 역을 맡는다.

극 중 서인국은 끊임없이 군주의 자질을 시험 받으며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로 분했다. 그는 패기 넘치고 인간적인 광해의 세자 시절을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시킬 예정이다.

이성재는 조선의 14대 국왕 선조로 분해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예민한 성격의 왕을 연기한다. 그는 누군가 왕좌를 차지하려 한다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불안과 광증에 시달린 애처로운 임금인 동시에 치밀한 정치적 책략으로 왕권을 지켜간 복잡한 내면을 가진 선조로 활약한다.

조윤희는 남성중심의 유교사회에서 자신이 타고난 숙명을 과감하게 헤쳐 나가며 산 여인 김가희 역을 맡았다. 김가희를 둘러싼 광해군과 선조의 비극적 사랑은 극의 또 다른 핵심이 될 전망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쿰,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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