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말 쑥스럽죠 엄지손가락 세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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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상담이 쑥스러우면 의사 앞에서 엄지손가락만 조용히 드세요."

발기부전치료제인 레비트라를 판매하는 다국적제약사 바이엘헬스케어가 내달 1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엄지손가락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바이엘헬스케어의 범정은 마케팅 이사는 "'엄지손가락=발기부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환자가 의사 앞에서 쉽게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업계 조사에 따르면 40세 이상 남성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발기부전으로 고민하고 있으나,대부분 병원 찾기를 꺼려 해 실제로 치료를 받는 사람은 1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하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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