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성대 패권다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한양대와 성균관대 81년도 추계전국대회 미식축구선수권대회 패권을 놓고 27일 하오2시 격돌케됐다.
26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예선리그B조최종일경기에서 한양대는 월등한 기량을 발휘, 부산대를 30-0으로 완파, 2승으로 조수위를 차지하면서 A조1위인 성균관대와 결승에서 맞붙게됐다.
한편 A조경기에서는 동아대가 부산산업대를 20-7로 꺾고 1승1패로 조2위를 차지, B조 2위인 연세대(1승1패)와 3∼4위전을 갖게됐다.
이날 한양대는 1쿼터 종료1분전까지 부산대의 강력한 태클에 막혀 득점치못했으나 20초를 남기고 TB나창일이 부산대 왼쪽측면을 돌파, 69야드 독주끝에 터치다운에 성공, 6점을 선취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