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류수출 호조…연말엔 목표 30%초과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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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가구류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10월말현재 가구류수출실적은 3천4백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6%가 늘었으며 신용장내도액도 9백35만 달러에 달해 연말까지는 금년목표를 30%가량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이같이 가구류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동에 진출한 아파트건설회사들이 공사를 수주할때 건물에 필요한 각종 가구의 공급도 겸해서 맡음으로써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이 3배나 늘어났고 대미수출도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아 작년동기대비 75%나 늘어났기 때문.
그러나 .주요 수출시장인 호주에서 최근 한국산가구류를 쿼터품목으로 지정하는 등 전망이 불투명한 면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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