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감문제로 만찬회서 설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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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3일 열린 남덕고국무총리초청 3당대표만찬은 예산삭감문제로안 세왕세래.
△남총리=민한당삭감요구가 하더군요.
△유치송민한총재=우리안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남총리=과거에도 봤듯이 서로 접근할 숫자를 제시해야죠.
태산오동서 일필이되면 곤란합니다.
△정종택정무장관=예결위분과위에서 제기된 삭감요구액은 1천4백억원 이지만 증액요청은 1천7백억원입니다. 지하철조기착공용 7백억원, 국도포장 3백억원, 경찰수사비 현실화 5백억원 등…. 또 야당에서 교육세는 재산세에 부가하면, 안된다고 해서 뺐읍니다.
△유총재=우리는 목적세자체가 안된다는 겁니다. 보험에 둘리면 결국보험료를 인상할것 아닙니까.
△남총리=교육세 바닥에 깔린 것이 과외문제입니다. 그때 했더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유총재=공공시실등의 자본형성금 7천억원에서 2천억원을 돌려도 무방합니다. 과잉산정했다는 1천7백억원의 판세도 있고요.
△남총리=경기회복을 위해 공공시설은 더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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