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마지막회 유아인의 카메오 출연…정유미에 "남자친구 있어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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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마지막 회에 유아인이 깜짝 출연했다.

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극본 정현정·연출 김성윤) 마지막 16회에서는 강태하(한여름), 남하진(성준)과 헤어진 한여름(정유미)의 1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정유미는 가구 공방을 운영하며 지내고 있었다.

이날 유아인은 정유미를 찾아와 “가구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정유미에게 “혹시 남자친구 있어요? 저 기억 안 나요? 두 달 전쯤 서랍장을 사갔었는데”라며 가감 없이 호감을 표시했다.

유아인의 질문에 정유미는 “남자친구 없어요. 헤어진 지 1년 됐어요”라며 “제가 차였어요. 양다리 걸치다 차였는데 이런 여자라도 괜찮나요?"라고 말했다. 정유미의 말에 당황한 유아인은 황급히 그 자리에서 퇴장했다.

지난해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에서 정유미와 호흡을 맞췄던 유아인은 카메오 제안을 받고 두말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연애의 발견’ 관계자는 “정유미와 유아인의 호흡이 워낙 좋아서 빠른 시간에 촬영을 끝냈다”며 “바쁜 일정 중에도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고 마지막회를 빛내준 유아인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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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연애의 발견 마지막회’ [사진 KBS2 ‘연애의 발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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