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검사싸고 금품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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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교통안전진흥공단은 최근 서울동부자동차 검사장 검사원들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던중 검사원 20명중 김희진씨등 16명이 수검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면직 또는 징계키로했다.
이공단은 검사원들이 검사대상 차량의 운전사들로부터 금품을 받고있다는 제보에 따라 지난 7일 이검사소에 감사반을 급파, 장갑과 의자·서랍등을 뒤져 숨겨둔 현금 15만원과 담배 70갑을 적발해냈다.
이 공단은 금품을 받았다고 시인한 6명을 직권면직시키고 다른6명은 사표를 받았으며 나머지는 징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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