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교환 미끼|6천만원 사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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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관악경찰서는 20일 자금난을 겪는 회사대표에게 어음을 현금으로 바꿔 주겠다고 속여 6천여만원을 가로챈 어음할인업자 전태송씨(50·서울봉천7동180의287)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어음거래로 알게된 서울 충무로4가37 초정 미네럴워터즈 대표 백인준씨(52)에게 5월15일자 한일은행 퇴계로지점발행 은행도 약속어음 7백만원권 1장을 현금으로 바꿔 주겠다고 속여 현금으로 바꿔 가로채는등 지난달7일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액면6천18만원의 어음을 받아 이를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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