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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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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축구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이 18일 효창구장에서 개막, 대학선수들이 실업선수보다 기량의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학선발이 실업선발을 2-1, 화랑은 청소년대표팀을 3-0으로 각각 물리쳤다.
이날 대학선발팀에서는 강신우(서울대) 변일우(경희대) 임고석(성대) HB이길용(고려대) 및 FB정종수(고려대)등이 크게 돋보였으며 특히 정종수는 후반22분 승세를 굳히는 약35m거리의 경이적인 롱슛을 적중시켜 갈채를 모았다.
한편 화랑은 조광내 박성화 오석재(이상 해외원정중) 이강조 이태호 박경훈 윤인선(이상 부상)등이 대거 빠졌으나 한수아래의 청소년대표팀을 시종압도했으며 선수부족으로 합류한 FB박인성(연세대)이 스토퍼로서 대활약, 눈길을 모았다.
◇첫날전적 (18일·효창)
대학선발 2 (0-0 2-1) 1 실업선발
화랑 3 (1-0 2-0) 0 청소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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