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내년도 국내공사비 금년수준서 묶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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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주영 현대회장은 내년도에 현대가시행하는 각종 국내공사대를 올리지 않고금년 수준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17일 열린 현대 사장단 정례회의에서『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을 민간기업측면에서 지원하는데 현대가 앞장서자』고 말하고, 구체적인 방법으로『내년에 시행하는 각종 공사의 견적을 낼때 원칙적으로 물가상승을 감안하지말고 금년수준에서 견적을 내라』고 지시했다.
정회장은 또 물가안정에는 기업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 전임직원이 직장과 가정에서 저축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 이에따라 현대는 저축을 가장 많이 하는 회사와 개인을 매년 선정, 표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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