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에 그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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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지고있는 제2회월드컵 아마복싱대회에 출전하고있는 한국은 17일의 준결승에서 기대를 모았던 박기철·김동길·최우진등 3명이 모두패배, 동메달에 그쳤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아레나체육관에서 벌어진 이날 준결승에서 페더급의 박기철(한국체대)은 「오르타」(쿠바)에게, 라이트웰터급의 김동길(원광대)은 「앤더슨」(캐나다)에게 각각 판정패했다.
또 라이트 미들급의 최우진(원광대)은 쿠바의 「마르티네즈」에게 1회1분7초만에 RSC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라이트플라이급의 허영모(순천금당고)와 밴텀급의장임석(조선대)이 각각 19일의 결승에 울라 금메달을 기대하고있어 최소한 은2, 동4개를 확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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