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다면 하는사람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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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2일 국회내무위에서 김용휴총무처장관은 정부조직법 및 서울시 행정에 관한 특조법에 대한 보고를 하는중 박관용의원(민한)이 동회직원의 1일보고건수가 14건이나 된다고 지적하자『과다한 보고서제출등이 없게 통제를 강화하겠다』면서『나는 한다면 한다.표리있는 사람이 아니다』고 말해 폭소.김장관은 의원들과 1문1답식으로 말해가면서『퇴비를 눈에 띄는 길가에 쌓는 것과 같은 쇼행정,인기행정을 근절하라고 지시했다』고 소개하면서 정남의원(민정)의「행정능률개선시급」의 발언에『정부가 구현하려는게 바로 그것』이라고 맞장구.김장관은 손세일·유인범(민한) ·양창유(민정)의원의『국이상 직제는 입법사항으로 해야한다』는 요구에『개혁의지로 추진했는데 다시 늘리는 일은 없을것』이라며 개혁의지를 누차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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