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수입 늘리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경=신성순특파원】 일본정부는 날로 심화되는 무역불균형과 대폭적인 무역흑자에 대한 구미지역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특정품목의 수입확대, 수출에 대한 특별징수금의 부과, 이자평형세의 실시 등 다각적인 무역마찰 해소책을 마련중이다.
7일 외무성·통산성 등 관계소식통에 마르면 수입촉진을 위해 ▲위스키·과자류 등에 대한 관세인하 및 타이어 등 자동차부품·목재·바나나·파인애플 등에 대한 수입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크롬·텅스텐 등 금속류와 곡물을 긴급수입 (20억달러)하며 이밖에 자동차·컬러TV등에 대한 수출자율규제조치를 계속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