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대출금 총5천8백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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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8월말현재 농협·수협까지 포함한 전국은행의 연체대출금 (잔액)은 5천8백69억원이며 연체비율은 평균 3.1%다.
재무부가 국회에 낸 자료에 의하면 특수은행·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총대출금은 18조7천9백16억원이며 이중 5천8백69억원 이상 환기일을 넘긴 연체대출금이다.
이중 특수은행이 10조5천1백96억원 대출에 1천5백83억원, 시중은행이 7조5백56억원 대출에 3천3백88억원, 그리고 지방은행은 1조2천1백64억원 대출에 8백98원이 연체됐다. 연체비율은 시중은행이 4.8%, 지방은행은 7.4%나 된다.
한편 서울신탁은행의 경우 10억원 이상 거액대출은 3백78개 업체 (합계1조2천2백86억원)이며 10억원이상 연체업체는 9개 (연체액 2백63억원)이다.
산업은행은 9월말 현재 총4조5천5백29억원의 지급보증을 서주었는데 이중 2백79원을 대불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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