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수영유망주 조진아|고려대 진학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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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여자개인혼영2백m와 혼계영4백m 한국기록 보유자인 조진아(이화여고3년)가 고려대진학이 결정됐다.
조는 당초 동료혼계영멤버인 김지희(이화) 천명의(이화) 김명신(근명여상) 등과 함께 고려대에 진학하려 했으나 고려대가 선수 1명만을 스카우트 하기로 결정, 혼자만 고대에 진학하게 된 것이다.
조는 개인혼영 2백m에서 2분30초97로, 4백m에서는 5분48초48로 각각 한국기록을 보유하고있다.
한편 지난10월 제62회 전국체전에서 남자평영 1백m, 2백m를 석권하면서 또다시 한국신3개를 경신, 기염을 토한 천인태(포항수산고3년)는 한국체대에 진학할 듯.
천은 당초 경북대에 진학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 한국체대에 진학키로 마음을 굳혔다고.
또 남자배영 1백m, 2백m의 한국기록보유자인 이충원(경기고3년)은 서울대에 진학할 결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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