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부를 때 힘들었던 이유…“이런 사연 있었구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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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사진 JTBC ‘히든싱어3’ 화면 캡처]

‘히든싱어3’에 출연한 가수 이적(41)이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이적은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원조가수로 출연해 다섯 명의 모창자와 모창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로 대결을 펼쳤다. 이때 이적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 받은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분은 이 노래를 유기견 입장에서 썼냐는 분들도 있더라. 그 말도 맞는 말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세월호 사건 후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데 무대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1라운드 ‘다행이다’, 2라운드 ‘왼손잡이’, 3라운드 ‘하늘을 달리다’, 마지막 라운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으로 모창능력자와 대결을 펼쳤고 최종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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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히든싱어 이적’ [사진 JTBC ‘히든싱어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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