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새 <조성제·서울 송파구 신천동>조성제·서울>
1 빗물 돌돌 굴리다
햇살 톡톡 튀기는
암키와 수키와가 는실난실 깍지 끼고
추녀는
풍경을 끌고
하늘에 가 닿는가.
2 보고
또 보아도
하나도 물리지 않는
수막새 고개 들고 내림새 허리 숙여
살짜기 입술 맞물고
예가 처마 끝
적멸이란다.
3 가무잡잡한 종아리를 파르라니 포개 놓고
막새 인 토기와지붕 그 숨결 가지런하다
휘파람 휘파람부는
저 물매 뉘
세웠나.
막새 <조성제·서울 송파구 신천동>조성제·서울>
1 빗물 돌돌 굴리다
햇살 톡톡 튀기는
암키와 수키와가 는실난실 깍지 끼고
추녀는
풍경을 끌고
하늘에 가 닿는가.
2 보고
또 보아도
하나도 물리지 않는
수막새 고개 들고 내림새 허리 숙여
살짜기 입술 맞물고
예가 처마 끝
적멸이란다.
3 가무잡잡한 종아리를 파르라니 포개 놓고
막새 인 토기와지붕 그 숨결 가지런하다
휘파람 휘파람부는
저 물매 뉘
세웠나.
Posted by 더 하이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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