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1일 "각 시.도가 편성한 올해 당초 예산을 기준으로 재정 자립도(자체수입/일반회계 예산)를 분석한 결과 대전이 전국 16개 시.도 중 서울.대구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71%였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22.4%로 경북과 함께 공동 13위, 충북도는 25.2%로 12위, 충남도는 29%로 1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방채를 계속 줄이고, 대형사업을 새로 벌이기보다 마무리 사업에 치중한 결과 시의 재정 자립도가 지난해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고 말했다. 재정자립도는 일반적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인 안정성을 재는 기준이 된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