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현숙 "친정보다 시댁이 더 편하다" 눈물 떨궈…'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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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현숙’. [사진 MBC ‘사람이 좋다’ 캡처]

‘사람이 좋다’ 김현숙(36)이 시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김현숙이 출연해 임신 5개월째 접어드는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남편과 함께 경상남도 통영시에 있는 시댁을 찾았고 시어머니는 김현숙을 반갑게 맞이하며 “우리 며느리와 얼마나 좋으냐. 마음에 든다”고 환영했다.

김현숙의 시아버지 역시 “며느리 참 예쁘지 않냐”며 김현숙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숙의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해 직접 아침 식사로 며느리의 체질에 맞다는 소고기 반찬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에 김현숙은 “희생하는 게 습관이 되신 분들이셔서 마음이 짠했다. 그래서 이분들을 진심으로 대한다”며 “나도 솔직히 친정만큼 편하겠느냐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 친정보다 더 편하다. 우리 엄마가 더 불편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숙이 남편 윤종씨를 만난 후 20년간 시달린 불면증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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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현숙’. [사진 MBC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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