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 해외 경쟁력 강화되려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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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보건산업흥원과 연구중심병원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과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10개 기관은 2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회 의사-기업 초청 디너심포지엄 행사에서 양해 각서 체결식을 갖고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전개를 다짐했다.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진흥원과 연구중심병원은 △국산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사항 △국산 의료기기 사용 현황 등 의료기기 관련 정보 교류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부 및 의료진, 산업계의 의료기기 관련 인사 100명 내외가 참석하여 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기업과 의료진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진흥원 정기택 원장은 “정부는 보건의료를 국가경쟁력의 주요한 분야로 생각하고, 인력양성과 해외진출 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이 가속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과 연구중심병원의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 다방면에 걸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력 개발과 이를 위한 체계 구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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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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