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21일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 옆 경기도미술관에서 희생자·생존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전명선(44) 전 진상규명분과 부위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뽑았다. 전 신임 위원장은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다. 유가족 대책위 전 임원들의 대리운전기사 폭행 현장에는 없었으나 함께 책임을 진다는 뜻에서 지난 17일 사퇴했다가 위원장에 선출됐다.
임명수 기자 l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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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21일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 옆 경기도미술관에서 희생자·생존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전명선(44) 전 진상규명분과 부위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뽑았다. 전 신임 위원장은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다. 유가족 대책위 전 임원들의 대리운전기사 폭행 현장에는 없었으나 함께 책임을 진다는 뜻에서 지난 17일 사퇴했다가 위원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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