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유일물 뿌린 서울대생 1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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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관악경찰서는 31일 교내에서 반정부 유인물을 뿌리며 시위를 주동한 서울대생 이상대군(22·사대생물과4년)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군은 지난 23일 서울대관악캠퍼스 도서관 3층 난간에 서서 핸드마이크를 들고 반정부구호를 외치며 시위롤 주동한 혐의로 수배중이었다.
한편 29일 서울대 교내축제행사때 학생회관 2층에서 행사를 거부하며 구호와 노래등으로 시위를 주동했던 이원영 (공대1년) 최성률 (사회계열1년) 군등 2명은 즉심에 넘겨져 각각 구류 7일과 5일씩을 받았다.

<고대생도 1명 구속>
서울성북경찰서는 31일 교내에서 시위를 주동한 고려대 법학과 4년 조석현군(21)을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조군은 29일 낮12시50분 부터 50여분동안 교내 서관 앞에서 학생 3백여명과 함께 유인물을 뿌리고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주동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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