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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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플랜티넷이 액면가의 56배인 2만8000원에 26~27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인터넷 유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해주는 서비스를 하는 이 업체는 2002년 1억여원이던 순이익이 지난해 111억원으로 늘어나며 급성장하고 있다. 개별 컴퓨터나 서버가 아니라 KT 전화국 등 네트워크 초기 단계에서부터 사이트 접속을 차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가패스 크린아이','하나포스 가디언','두루넷 아이' 등 각 통신사의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가 이름만 다를 뿐 모두 이 회사의 서비스다.

개인 투자자 몫으로 17만400주를 공모하며,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며 교보.동원.우리투자.한화.현대증권에서도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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