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MS와 양해각서 체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CJ그룹이 국내에서 비디오게임 'X박스'사업을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E3쇼(게임박람회) 전시장에서 CJ조이큐브에 MS의 X박스360 등 모든 X박스 게임 및 주변기기의 유통 사업 권한을 주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미치 코흐 MS 부사장은 이날 "CJ가 식품 등 분야에서 유통 노하우를 갖고 있는데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어 X박스 사업의 파트너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LA(미국)=장정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