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춘향전」호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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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지난 15일부터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아시아예술제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창극단 (단장 허규)은 17일밤 홍콩시민관에서 창극 춘향전을 공연, 홍콩의 한국교민들은 물론 전통예술을 애호하는 중국인및 외국인 관객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오는 31일까지 한국 일본 중공등 아시아 15개 국가들이 참가하여 진행하는 이 예술제에서 한국은 춘향전 외에도「한국의 문화유산」과「한국의 석탑」등 문화영화를 상영한다.
한국은 제1회부터 작년의 제5회까지는 주로 민속무용만을 공연해 왔는데 창극의 전편을 갖고 해외에 나온 것은 이번 예술제가 처음이다.【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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