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던 국교생 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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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8일 하오 4시쯤 서울 성수동2가 289의212 진미식당(주인 이임숙·30·여)에서 주방장 홍간림씨(46·여) 의 장남 이용석군(7·경동국교1년) 이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고 식칼로 어깨를 찔려 피투성이로 숨져 있는 것을 홍씨가 발견했다.
홍씨는 이날 상오 7시쯤 교회에 갔고 주인 이씨도 낮12시30분쯤 절에 다녀오기 위해 종업원 한모군(15)과 숨진 이군에게 식당을 맡기고 외출했었다.
경찰은 함께 식당을 보던 종업원 한군이 소지품을 챙져 행방을 감춘 점으로 보아 한군이 이군을 살해한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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