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유가 단일화 합의 배럴 당 기준 가 34불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바레인 12일 로이터=연합】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대다수 국가들은 OPEC의 원유 기준 가를 배럴 당 34달러로 통일해야 한다는데 합의했으며 이를 확정짓기 위한 OPEC유가 조정비상각료회의가 이 달 중에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권위 있는 석유전문지인 중동경제조사(MEES)가 12일 보도했다.
MESS는 13개 OPEC회원국 중 아직 베네쉘라가 불투명한 태도를 취하고 있으나 OPEC의 대다수 회원국들이 기준 원유 가를 배럴 당 34달러로 단일화해야 한다는데 합의했으며 또한 OPEC석유 상들이 이 달말 이전에 유가조성을 위한 비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OPEC내에 팽배해 있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