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윤찬영, 매번 싸우더니 드디어 포옹… “연기가 성인 급인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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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의 아역배우 윤찬영(13)이 애절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에서 송윤아의 아들 한그루로 열연 중인 윤찬영은 방송에서 송윤아(41·엄마 한승희 역)에게 “아빠가 아닌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고 말하며 애절한 눈물 연기를 펼쳤다.

윤찬영은 약속장소에 자신을 찾아오지 않은 아빠에 대한 실망감과 평소 송윤아에게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마음을 오열로 표현했다. 이로써 강한 척했지만, 실제로는 아직 13살밖에 되지 않은 여린 소년의 진짜 모습을 그려냈다.

엄마에 대한 응어리를 조금씩 풀기 시작한 윤찬영은 숨기기만 했던 엄마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지금까지 보여 주지 않았던 천진난만한 웃음까지 내비치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매 회 송윤아와 대립하며 모자간의 갈등과 사춘기 반항아의 모습을 연기한 윤찬영은 성인 연기자들도 힘든 복잡한 감정선 연기와 캐릭터의 성장을 충실히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는 지난 방송에서 또 다시 찾아온 고통에 결국 실신한 송윤아와 그런 엄마를 발견하고 오열하는 윤창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마’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마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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