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내서「시외」로 통화|성남시 10개동, 한 통화에 40원 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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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성남】성남 시내의 운중동 등 10개동 주민들은 성남시민이면서도 시외 전화 가설지역에서 살아 같은 시내에 전화를 걸때도 시외 전화로 통화해야 하는 엉뚱한 불편을 겪고있다.
이들 10개 동 주민들은 분당·판교·고등동 3개 우체국 관내로 판교6백대, 설동5백대, 분당 4백대 등 모두 1천5백대의 자석식 전화를 갖고 판교 4회선, 분당·고등 각 2회선의 시외회선으로 시내통화를 하고있다.
이 때문에 이들 주민은 성남도심지역에 전화를 신청해놓고 30∼40분을 기다려야하며 1통화에 40원의 비싼 통화료를 부담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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