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값이 떨어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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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화·달리아·장미·글라디올러스등 가을 꽃들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꽃값이 크게 내렸다.
23일 남대문 대도꽃시장에는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만5천∼3만송이의 국화가 전국 각지로부터 들어오면서 대국 상품 10송이가 5백∼6백원, 소국은 10송이 2백∼3백원으로 지난 봄에 비해 거의 절반까지 값이 내렸다.
또 분국도 15∼20가지정도가 달린 상품이 3천∼4천원선으로 종전보다 1천원이상 내렸고 달리아는 10송이에 3백∼4백원, 장미는 10송이 4백∼5백원, 글라디올러스도 10송이 1천∼1천5백원까지 일제히 3백∼4백원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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