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구 축소진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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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의 각부처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이 제출한 자체기구정비방안이 당초시달된 4급이상직위 2백32개  없앤다는 기준에 훨씬미달, 득표의 80%선에 머무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처는 지난18일 의무부를 끝으로 35개 중앙은행기관의 자체정비방안을 집계한결과 각 부처가 폐지키로 해온 4급이상 직위가 1백80여개로 목표보다 훨씬 미흡해 금주부터 해당부처와 재조정작업에 들어갔다.
총무처 관계자는 『기준에 미달한 안을 제출한 부처에 대해서는 1차안을 일체 반송해 재작성해 오도록할 방침』이라고 밝히고『재조정과정에서도 각부처와 끝까지 타협이 안될 경우 최고 경정권자의 결심을 구해 처리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총무처는 10월초까지 재조정안을 확정,10월20일까지는 동법령시행령을 고치는등 조직개편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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