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더미 속에 국교생 시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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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천안】18일 상오9시30분쯤 충남 천원군 입장면 하장리 면사무소앞 1백50여m 떨어진 짚더미에서 유한종군(12·입장국교6년)이 오른쪽머리가 깨지고 팔이 부러진 채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트럭 등 대형차량이 길을 건너던 유군을 치어 숨지게 한 뒤 시체를 유기하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뺑소니차량을 긴급 수배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유군은 17일 하오7시쯤 친구 집에 놀러간다며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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