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독극물 사용 입증|미서 유엔에 자료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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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유엔본부15일AP=연합】미국은 14일 라오스·캄보디아 및 아프가니스탄에서 마이코톡신으로 알려진 유독성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치명적 화학무기가 사용되고 있는데 대한 『새로운 중요정보』를 유엔 4인조사위원회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진·커크패트력」미유엔대표는 이날 「쿠르트·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서한을 직접 「발트하임」총장에게 전달하면서 유엔총회가 80년말 설치한 4인위원회에 이문서의 내용을 통고해줄 것과 아울러 이 문서를 유엔총회의 공식문서로 채택, 유엔 회원국들에 회람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문서는 문제의 마이코톡신이 소련에서 생산됐음을 강력하게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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