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친선협회 결성|북괴, 현준극 내세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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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내외】북괴는 지난 10일 일본과의 친선협력 증진을 명분으로 민간베이스의 이른바「우호촉진친선협회」(회장 현준극)를 결성한 것으로 북괴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결성모임에는 회장에 현준극(대외문화연락협회 부위원장), 부회장에 염극필(「사회민주당」 부위원장), 손성필(「최고인민회의」대의원), 김우종(대외문화연락협회 부위원장), 방기영(무역은행총재)등을 각각 선출하는 한편 이 협회 규약도 채택한 것으로 전했으나 이 조직의 성격 또는 일본측의 조직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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