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태평양 사이클|내년 홍콩서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한국을 비롯한 중공· 일본· 뉴질랜드· 호주· 홍콩 등 6개국이 주축이 된 범 태평양 사이클 선수권 대회가 참석, 그 첫 대회가 내년 10월 홍콩에서 개최된다.
체코에서 열린 세계 사이클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선수만의 이달정 단장(사이클연맹부회장)에 의하면 세계 선수권 대회중 이같이 범 태평양대회를 갖기로 결정, 세계연맹에 개최 허가를 얻었다고 한다.
범 태평양대회는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 앞으로 중공이 개최 국이 될 경우 한국선수단의 중공입국도 보장되었다 고한다.
또 중공과 홍콩이 북한과 자유중국도 이 대회에 출전시키도록 종용하기로 하여 북한이 출전하는 경우 해마다 사이클의 남북대결이 이뤄지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