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주석직 부활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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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순특파원】중공당부주석 등소평은 9일 중공을 방문중인 일본의 「다께이리」(죽인의승)공명당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주석제를 부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은 국가주석직을 바라지 앉고 있으나 검토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주석제는지금 진행중인 헌법개정작업의 과제의 하나다. 중공과 같은 큰 나라는 국가주석을 두지 않으면 안 된다. 나 개인으로서는 이것만은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나에게 하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나는 20년을 더 살고 싶다고 말한 일이 있는데 그리려면 아무 것도 하지 않아야 된다. 주석을 하면 2O년을 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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