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5천년전 관람객 백만명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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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국립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되고 있는「한국미술 5천년전」은 6일 현재 1백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주미 한국 대사관 대변인은 지난 7월15일부터 워싱턴에서 전시중인 「한국미술 5천년전」이 이 전시회의 미국 순회전시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밝히고 이 전시회가 지난 82년 5월 8개 미국도시 순회 전시를 시작한 이래 총2백20여 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스미소니언박물관 당국은 전시회 개강 수일만에 많은 한국 모조 미술품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는 등 한국 붐을 업고 박물관에 중국·일본스탠드에 이어 한국미술품 판매 스탠드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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