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장들(사장들이 많이 바뀌었다. 이들은 어떤사람들이며 어떤 역임을 거쳐 시장자리에까지 올랐는가. 이를 수시로 나누어 소개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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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흔히 생각되는 사장타임과는 거리가 멀다. 무척 학구적이고 냉철하다. 그래서 더러는 오해도 받는다.
서울대 상대와 대학원을 거쳐 사회생활을 대학청사에서부터 시작했다. 그러다가 기획원 초창기에 사무관으로 들어갔고 경제과학번의회의 상공부를 거쳐 실업계로 3번째 진로를 바꿨다.
쌍룡양회부장에서부터 시작하여 한 계단씩 착실히 올라 드디어 한국 최대의 시멘트회사사장까지 된 것이다. 꼭 11년만이다.
무척 합리적이고 추진력이 있다. 사적으로는 따뜻하지만 일단 공무에 들어가면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하다.
슬하엔 아들만 셋을 두었다. (경남울주출신,4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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