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가동률 한달새 5%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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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6윌들어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좋아졌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29일 6월중의 중소기업(제조업)생산지수가 2백l2.4(75년=100)로 전월대비 5.3%, 전년 동월대비 26.3%,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계졀적인 성수기 및 하절기 가뭄으로 인한 각종 농기계와 가전제품 및 수송용 장비의 생산증가로 조립금속제품·기계 및 장비부문이 전월대비10.7% 증가했으며 하절기 에너지용품의 내수증가와 완구류의 수출증대로 기타 제조업부문도 전월대비 5.7% 증가했다.
반면 계속적인 건축경기침체와 가구를 비롯한 시멘트·타일등·건축자재의 내수부진으로 제재업·나무제품 및 가구와 비금속·광물제품부문이 전월대비 각각 5.0%, 4.9%줄었다. 6월들어 중소기업 정상가동률은 75.1%로 전월대비 0.9% 상승했으며 조업단축률도 1.6% 내려 경기가 상승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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