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협력증대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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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멕시코시티=연합】 멕시코를 방문중인 권지달민정당 사무총장은 27일상오(한국시간) 대통령관저로 「로페스·포르티요」맥시코 대통령을 예방, 양국간의 정치·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폭넓게 협의 했다.
권총장은 「포르티요」대통령과의 약30분간 요담에서 전두환대통령의 1.12, 6.5 대북제의등 한국의 평화 통일 정책을 설명하고 양국이 태평양 시대를 맞아 경제·사회·문화등 각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두 나라의 국가이익에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포르티요」대통령은 『한국과 맥시코는 역사·문화 등 여러 면에서 동질성이 많다』면서, 『특히 정치체제에 있어 맥시코의 대통령 6년 단임제는 국가사회에 안정을 가져오게 했다』는 말로 한국 대통령 7년 단임제의 장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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