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우방, 가능한 한 협력 일수상, 노외무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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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스즈끼· 젠꼬」(영목선행) 일본수상은 21일 상오 『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 우방이기 때문에 일본도 가능한 한 협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하고 『양국은 필요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외상들이 왕래하면서 회담을 가져야 한다』 고 말했다.
「스즈끼」수상은 이날 관저에서 노신영외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약40분간 요담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일본은 경제원조를 통해 타국의 민생안정과 사회복지에 기여한다는 이념을 갖고있으며 한국측은 이런 일본의 입장용 충분히 이해해달라』고 말해 안보를 내세운 경제협력 증대에는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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