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정당 이라 불러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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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종택정무장관은 19일 중앙청총리전용 식당으로 민정·민한·국민당 등 7개정당 대변인들을 초청,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 천막자)의 대북제의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
이자리에서 채영석 민권당대변인은『복잡하게 군소정당 대변인까지 부를 것 없이 우당인 민정·민한당만 부르면 될 것 아니냐』고 소수당 소외를 간접 푸념.
이강백민두당대변인은 『「군소정당」이란 말이 듣기 싫으니 「소수정당」으로 불러달라』는 특청을 했고, 정장관은 『정부는 민자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을 제정당이라고 부른다』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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