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라디오 DJ를 맡았다.
박명수(44)는 11일 MBC FM4U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의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에 나가있는 유재석(42)은 시내교통상황을 전달하기 전 박명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야심차게 준비한 ‘G Park 모닝클럽’이 실패한 것 같다”고 청취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아니다. 재미있지 않았냐? 그곳 분위기는 어땠냐?”고 되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이쪽의 계신 분들은 모두 오징어가 됐다. 민망함을 감출 수 없었다”며 “지금 PD님 식은땀 흘리시죠?”라고 응수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를 시작으로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오후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밤 12시 ‘푸른밤 하하입니다’를 통해 DJ로 나선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화면 캡처]